화로에 불은 지펴놓았습니다
꺼진 것이 아니라, 아직 지피지 않은 것뿐이다
화로에 불은 이미 지펴놓았습니다. 이제, 아버지의 차례입니다.
시골의 작은 대장간 공방. 그곳에 다섯 사람의 손님이 차례로 찾아옵니다. 대장장이는 망치도, 모루도 내밀지 않습니다. 그가 건네는 것은 말로 다루는 새로운 연장, AI입니다. AI 입문서가 아니지만, 다 읽고 나면 부모님이 처음으로 한 줄을 쳐 넣을 수 있게 되는 책.
다섯 사람의 손님
- 박 노인서랍 속 태블릿을 2년 만에 꺼내 든 68세
- 순자 여사손칼국수 가게를 22년 지켜온 사장님
- 영호 씨두 시간짜리 회의에 짓눌리던 차장
- 지영 씨13년 경력 단절 끝에 빈 이력서 앞에 앉은
- 최 씨평생 도움을 청해본 적 없는 농부
전체 목차 · 프롤로그 + 15장
- 프롤로그
- 첫 번째 손님, 박 노인의 태블릿
- 두 번째 손님, 순자 여사의 칼국수
- 세 번째 손님, 영호 씨의 월요일 아침
- 네 번째 손님, 지영 씨의 이력서
- 편지 한 장, 그리고 지나가는 그림자
- 백 사람에게 백 개의 문자
- 두 시간의 회의, 십 분의 보고
- 스무 개의 질문과, 한 번의 대답
- 문턱을 넘던 날
- 손주가 오는 날까지
- 손주가 온 주말
- 같은 자리에 앉는 날
- 한 사람의 인생
- 아들이 읽은 밤
- 어느 겨울의 하루